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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제공
프로야구 kt wiz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사진)가 모국 도미니카공화국의 프리미어12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로하스는 지난 5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야구연맹이 발표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로스터(총 28명)에서 4명의 외야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로하스는 2017년 6월 kt에 합류해 올해까지 3시즌을 뛰면서 통산 타율 0.310, 85홈런, 274타점, 27도루 등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322(7위), 24홈런(5위), 104타점(3위)을 올렸다.

12개국이 참가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는 11월 한국, 대만, 멕시코에서 조별리그에 들어간다.

한국은 C조, 도미니카공화국은 A조에 속해 있어서 양국의 맞대결은 슈퍼라운드에서 가능하다.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는 각 조 1, 2위만 진출할 수 있다.

한편, 도미니카공화국 야구연맹이 발표한 15명의 투수 명단 중 SK 와이번스의 앙헬 산체스는 포함되지 않았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