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전문 온라인뉴스 '비즈엠' 역할 등
주민 곁에서 미래 열어가는 동반자 되길

문재인 대통령
'위국정론, 지역발전, 문화창달'의 사시를 바탕으로 경기·인천 지역 각계각층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온 경인일보가 창간 74주년을 맞았습니다.

경인일보 김화양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경인일보와 함께해온 독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인일보는 꾸준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발전의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1998년 경기·인천 언론사상 최초로 '인터넷 신문 서비스'를 시작해 삶에 밀착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해왔고, 지역 주민을 위한 노력은 지난 8월 부동산 전문 온라인 뉴스 '비즈엠'의 창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수도권 부동산·개발 관련 뉴스, 지역 주민의 목소리와 제안을 담는 '비즈엠'이 지역공동체의 삶을 보다 낫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합니다.

경인일보의 가장 큰 힘은 지역과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지닌 기자들입니다.

사람과 사회, 문화·정치·경제의 오늘을 조명하는 'FOCUS 경기'를 비롯해 2018년 창간 73주년 특별기획으로 진행한 '평화시대 경기도가 주도한다'와 같은 기사 하나하나에는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자 하는 기자들의 열정이 녹아 있습니다.

2017년 연중기획 기사 '실향민 이야기, 꿈엔들 잊힐리야'를 읽으면 제 부모님과 같은 시대를 살아온 어르신 한분 한분의 삶이 손에 잡힐 듯 떠오릅니다.

'바다가 들려주는 인천이야기'는 얼마 전 '인천항 이야기'라는 책으로도 묶어졌다고 들었습니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일궈온 어민들과 인천항을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관문으로 만들어온 분들의 이야기를 많은 국민들께서 생생하게 접하게 되길 바랍니다.

경인일보가 쌓아온 역량은 지역 사회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올해 기획 연재하고 있는 '독립운동과 인천', 3월에 시작한 '인천의 얼굴'까지, 경기·인천의 역사와 문화, 삶의 무늬를 변함없는 열정과 애정으로 담아온 경인일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경인일보 74년의 발자취가 경기·인천의 역사가 되었듯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곁에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간 74주년을 축하하며, 경인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19년 10월 7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 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