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5년 광복과 함께 출범한 경인일보는 지난 74년 동안 정론직필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최고의 정론지로, 도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경기도 또한 경인일보와 함께 걸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자치정부로서 그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이른바 국가의 3권을 경계하는 '제4부'로 불릴 정도로 언론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치분권 시대에 지역언론이 갖는 중요성은 매우 큽니다.
언론이 없으면 경기도정의 성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도민들에게 상세히 알릴 길이 없습니다. 대한민국과 경기도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건강한 언론의 감시와 조언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경기도의 정론지로서 권력에 기대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건강한 언론이 되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경기도도 지속적으로 도민과 언론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공정한 세상, 모두가 잘 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창간 74주년을 축하드리며 새로운 경기도와 함께 하는 경인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