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디자인그룹은 한글날을 맞아 SBS TV '런닝맨'과 함께 개발한 '런닝맨 전소민체'(이하 전소민체)를 지난 6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3개월 간 무료 배포한다.
윤디자인그룹이 함께 제작한 '런닝맨 전소민체'는 6일 방송된 SBS '런닝맨' 한글날 특집에서 우승한 배우 전소민이 직접 쓴 원고의 특징을 살려 개발된 손글씨 폰트다.
별도의 승인 없이 인쇄, 출판, 영상, 웹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에서 상업적 목적으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배포가 되자마자 시청자들이 대거 몰리는 등 '런닝맨' 홈페이지는 때아닌 주목을 받았고, 9일 오전 0시 기준 무려 27만여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전소민체' 완성과 배포는 당시 '런닝맨' 방송의 우승자 특전으로, '가을맞이 백일장 대회'를 치렀다. 전소민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소민체' 제작이 이뤄졌다.
'런닝맨 전소민체'는 '런닝맨'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3개월간 무료로 배포되며, 첨부파일을 받아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 PC 버전 글씨체 적용은 가능하나 모바일 환경에서는 아직 적용할 수 없다.
SBS 측은 "'런닝맨 전소민체' 글꼴은 직접 작성한 자필 원고의 특징을 살려 전소민씨의 개성을 담고, 가독성을 고려한 손글씨 폰트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