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1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 복지 차량을 추가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 광장에서 은수미 시장과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대의 맞춤형 복지 차량과 키박스 전달식'을 했다.

시는 모두 4억5천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전기차(기아 쏘울EV)로 복지 차량을 마련했다. 지난 1일 조직 개편 때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한 수정구 양지동, 복정동, 분당구 서현1동, 서현2동, 정자1동, 정자3동, 야탑2동, 구미1동, 판교동, 이매1동에 각 차량이 배치된다,

복지 차량은 복지담당 공무원이 거동불편자·저소득·취약계층 방문 상담, 생활 실태와 현장 확인, 긴급 출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이웃돕기 물품 전달 등에 이용된다. 이번에 시가 복지 차량을 추가하면서 복지 전용차는 45개 동(전체 50개 동)에 한 대씩 모두 45대로 늘게 됐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