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나눔초등학교는 낙서놀이터인 '예술공감터'를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예술공감터'는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의 유휴공간이나 유휴교실 등 다양한 공간을 리모델링해 예술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축하는 사업이다.
나눔초는 지난 여름 도교육청 지원을 받아 학교복도 6층 빈 공간에 낙서놀이터를 조성했다. 이후 방송조회 시간을 통해 샘 콕스, 케니 샤프, 존 버거맨과 같은 낙서 천재들과 그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을 활용해 예술공감터에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눔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남의 글미에 의미 없는 선을 그어 망쳐놓거나, 남의 이름으로 놀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러니 지금은 낙서가 자신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생기면서 다른 학생의 작품을 침범하지 않고 그리는 원칙이 생겼다. 이제는 서로 피해가며 요령있게 그리는 방법을 터득하기도 하고, 협동작품도 그린다"고 설명했다.
예술공감터는 조성된 지 얼마되지 않아 학교의 명소가 됐고, 이제는 인근 학교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영옥 교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교육의 중심은 창의와 융합"이라며 "학생들이 소통하며 내재된 예술성과 창의성을 끄집어내 발현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어서 학교 내 낙서공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술공감터'는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의 유휴공간이나 유휴교실 등 다양한 공간을 리모델링해 예술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축하는 사업이다.
나눔초는 지난 여름 도교육청 지원을 받아 학교복도 6층 빈 공간에 낙서놀이터를 조성했다. 이후 방송조회 시간을 통해 샘 콕스, 케니 샤프, 존 버거맨과 같은 낙서 천재들과 그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을 활용해 예술공감터에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눔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남의 글미에 의미 없는 선을 그어 망쳐놓거나, 남의 이름으로 놀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러니 지금은 낙서가 자신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생기면서 다른 학생의 작품을 침범하지 않고 그리는 원칙이 생겼다. 이제는 서로 피해가며 요령있게 그리는 방법을 터득하기도 하고, 협동작품도 그린다"고 설명했다.
예술공감터는 조성된 지 얼마되지 않아 학교의 명소가 됐고, 이제는 인근 학교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영옥 교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교육의 중심은 창의와 융합"이라며 "학생들이 소통하며 내재된 예술성과 창의성을 끄집어내 발현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어서 학교 내 낙서공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