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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에서 교육연수를 받은 소람한방병원 관계자들이 현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병원 측 제공

한·양방 통합 면역 암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소람한방병원은 최근 세계 최고 고주파 온열암치료 센터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AMC 병원에서 고주파온열암치료기 'ALBA ON-4000' 의료 장비에 대한 교육 연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성신 소람한방병원장, 최문구 양방 대표원장은 물론 고주파온열암치료실 관계자들까지 모두 참여했다.

의료진들은 현지 교육을 통해 고주파 에너지를 통한 유방종양, 흑색종, 두경부종양, 육종 및 림프 등 표재성암과 같은 깊지 않은 종양에 전달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과정을 지켜봤다.

소람한방병원 관계자는 "고주파온열암치료법은 많은 논문자료들을 통해 항암·방사선 치료와 병행 시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숙련된 의료진 육성을 위한 연수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람한방병원은 현지 센터의 전반적인 의료시스템 등을 둘러보고, 그들의 강점을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을 토론했다.

한편 소람한방병원은 국내·외 유수 의료기관과 업무 교류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비타민치료의 메카로 알려져 있는 '리오단클리닉(Donna Kramme·CEO)'와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