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이'가 독풀러 대회 2회 연속 챔피언 도전에 아깝게 실패했다.
13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독풀러 대회' 2회 연속 챔피언을 노리는 '자몽이'와 용민 씨의 이야기가 전주에 이어 소개됐다.
풀러(PULLER)란 도넛츠 모양의 고무재질로 만들어진 애견용품(보라색 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개발되어 현재 전 세계 61개국에서 사용되어지고 있다.
'자몽이'와 용민 씨는 지난해 10월7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1회 세계 DOG PULLER 대회' MAXI 부문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국가대표 찰떡 콤비는 이번 헝가리 대회에도 출사표를 던졌고, 러닝에서는 지난해보다 더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점핑 부문 역시 라이벌인 오시아와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러닝 부문은 체코 선수들에게 밀렸고, 점핑 부문에서는 바스타·오시아·고 등에 밀려 4위를 기록했다. 아쉬운 결과에 MC들까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견주는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쉽다"며 "아쉽지만 다음 대회도 있지 않나. 내년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