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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 작가의 '지상의 낙원' 作./안양문화예술재단 제공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오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6th Anyang Public Art Project, 이하 APAP)를 개최한다.

APAP는 국내 유일의 국제 트리엔날레로, 올해는 '공생도시(Symbiotic City)'란 대주제와 '안양, 함께하는 미래도시'란 부주제로 안양예술공원(옛 안양유원지)와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APAP는 '환경적 가치, 문화적 가치, 사회적 가치' 등의 세 가지 방향성에 주목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우선 환경적 이슈로 최근 인류의 공동 선결과제인 미세먼지에 대한 이슈를 제시하기 위해 아티스트이자 이노베이터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네델란드 단 로세하르데(Daan Roosegaarde)의 '스모그 프리 타워(Smog Free Tower)'를 평촌중앙공원에 선보인다.

문화적 가치에 대한 관점으로 안양예술공원의 활성화와 방문객들이 일상적 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문주 조각가의 '지상의 낙원'을 존치 프로젝트로 진행했으며, 사회적 가치 차원에서는 APAP 전체의 흐름을 엮는 주제 전시를 마련한다.

이번 APAP6에는 7개국 47인(팀)의 작가가 12개의 세부 프로젝트를 통해 100여점의 작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부 작품은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안양예술공원 내에 존치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APAP6 홈페이지(www.apap6.or.kr)과 (재)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 및 인스타그램 (@apap.official)을 참조하면 된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