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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최근 공직비리 예방 및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시스템 관련 전문강사를 초청, 직원을 대상으로 '청백-e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교육 모습.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최근 공직비리 예방 및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청백-e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시스템 관련 전문 강사인 조한철 부장을 초청해 청백-e시스템 예방행정 시나리오 운영원리 및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재정, 세외수입, 지방세, 새올행정 등 행정정보 시스템 간 정보연계를 통해 행정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문제점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업무담당자와 관리자, 감사자에게 자동으로 통보해 비리 개연성과 행정착오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2014년부터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청백-e시스템 운영으로 행정착오 개선, 공직비리의 사전 예방과 투명행정 실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 한계를 극복하고 공직자들의 청렴하고 공정한 행정업무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