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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무호 상생협력총괄단장. /한국외식업중앙회 제공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제갈창균, 이하 외식업중앙회)가 상생협력사업 전담조직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최근 공식 출범시켰다.

추진단은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외식업경영자에 대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 △상생협력 주체인 중소기업·대기업·자영업자 다자간 상호교차 협력사업 △4차 산업 혁명을 통한 푸드테크 확산 △외식가족공제회를 통한 대기업 생산 식자재 등의 저렴한 보급 △유수 금융기관의 저금리 대출상품 제공 등을 추진한다.

추진단은 자영업자 스스로 업소의 영업상황을 진단할 수 있는 매뉴얼을 대기업과 공동 개발해 11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자영업자를 직접적으로 멘토링하는 '소호 멘토링스쿨'을 국민은행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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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9일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식 모습. /한국외식업중앙회 제공

이번 상생협력사업을 이끄는 손무호 상생협력총괄단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상생협력은 서민경제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이제 전담조직이 꾸려진 만큼 내·외부 전문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외식업중앙회는 지난 5월 29일 동반성장위원회, 대기업 22개사와 상생협약식 체결한 뒤 CJ푸드빌, 배달의 민족 등과 무료교육을 실시 중이다. 또 지난 7월부터는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국민은행 450억원 규모 신용대출, 우리은행 금융수수료 면제, 대출한도 우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외식업중앙회는 (주)아워홈 인천공항 매장 견학 프로그램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강희기자 hika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