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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2수리창 김인규 창장 등 해군관계자들이 2019년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부대표창을 수상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부터 봉사 등을 인정받아 부대표창을 받은 것은 함대 최초다. /2함대 제공.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2수리창이 함대 최초로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인적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인적부문', '물적부문', '생명나눔부문', '희망멘토링부문' 등 4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2함대 2수리창은 2012년부터 8년간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8년부터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체계적인 나눔활동을 위한 기반을 만드는 한편, 평택시청 등 3개 단체와 자원봉사활동 협력지원을 약속하는 등 지역 사회에 기여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지역 농가 농기구 정기 수리 지원, 서북도서 조업 어선 정비지원 등 대민 지원, 헌혈증 기부, 지역아동센터 안보견학지원 등 총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120회 이상 자원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2수리창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0일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인적부문에서 함대 최초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인규(부이사관) 2수리창장은 "사회적 책임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다방면에 걸쳐 국민들과 소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 국민의 해군임을 확인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