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5일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정금수 국방정보기술진흥원 이사장을 광개토대왕함과 광개토부대 명예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광개토대왕함 배틀플래그 교환 행사, 광개토부대 청소년 나라사랑 캠프 및 장병 위문 등 교류와 협력 사업에 대비해 구리시 명예대사 운영 규정에 의거, 정금수 이사장을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현재 국방안보포럼 경제정책위원장, 국방정보기술진흥원 이사장 등을 맡은 국방 관련 전문가이다.
정 이사장은 이번에 명예대사로 위촉됨에 따라 오는 2021년 2월까지 구리시 자매결연기관인 광개토대왕함과 광개토부대에 대한 교류 행사에 참석하고, 해당 기관과의 각종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안승남 시장은 "올해는 '고구려의 기상,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와 광개토대왕의 정신을 계승한 국내 최초 국산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이 자매결연을 맺은 지 10년이 되는 만큼 정금수 명예대사를 위촉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