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최우수선수상) 수상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유럽리그 '2019골든보이 어워드'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의 1부리그 클럽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이탈리아 스포츠신문 '투토스포르트'는 15일 "최종 후보 20명의 선정이 끝났다"며 "12월 16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제17회 골든보이 어워드에서 최종 수상자가 발표된다"고 밝혔다.

투토스포르트가 2003년 처음 제정한 이 상은 유럽 주요 언론 취재진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강인은 이날 발표된 최종 후보 20명에도 포함돼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인정을 받았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