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초등학교 '2019 전국도서관 운영 평가'시상식서 국무총리상



성남시 수정초등학교(교장·심형섭)가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전국도서관 운영 평가'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문체부와 도서관위원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공공ㆍ학교ㆍ병영·교도소ㆍ전문도서관의 5개 관종을 대상으로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를 실시하는데, 성남 수정초등학교는 지난 2017년에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수정초등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합리적인 도서관 운영 및 꾸준한 독서교육은 물론 지역연계 마을 도서관운영을 통한 독서 활성화에도 큰 성과를 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교사 공동 연수를 통해 교사의 전문적 독서교육 능력을 신장하고 한 권의 책을 천천히 분석하며 읽는 '슬로우 리딩'을 통해 깊이 이해하는 독서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책 공연, 진로적성 체험교육, 독서논술토론 수업, 인성 독서교육 등 체험활동중심의 교과 연계 수업을 통한 사고력 확장에 기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형섭 교장은 "앞으로도 교과와 연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창의적 독서교육 활동수업을 개발하고 실시해 학생 개인의 잠재력과 종합적 사고에 도움을 주어 아이들의 꿈을 도서관과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