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17일 평촌중앙공원과 안양예술공원에서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6th Anyang Public Art Project, 이하 APAP) 개막을 알렸다.
평촌중앙공원에는 이번 행사의 메인 작품이자 미래와 환경적 가치를 담은 네덜란드 단 로세하르데(Daan Roosegaarde)의 '스모그 프리 타워(Smog Free Tower)' 작품 제막식이 개최됐다.
이 작품은 세계 최초의 '공기정화탑'이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예술과 테크놀로지가 병합된 새로운 차원의 작품으로 전 세계에 단 2점 밖에 없다.
이번 APAP를 위해 작가의 활동 거점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설치된 작품을 옮겨왔다.
안양예술공원에서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 자매도시 미국 캘리포니아 가든그로브시 시의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PAP 공식 개막식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APAP에는 7개국 47인(팀)의 작가의 10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12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