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21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물품은 팬티형기저귀, 복용하는 약을 표시하는 주간약달력, 식사용 방수 앞치마 등이다. 기저귀는 매월 1회(10개) 제공하며, 주간약달력과 앞치마는 연 1회(1개) 제공된다.

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는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매월 첫째·셋째 월요일 치매환자의 신분증과 보호자의 신분증을 함께 지참해 시보건소 3층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물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보건소는 연중 상시 치매환자를 등록하고 있으며, 치매진단서 또는 치매치료약 처방전을 제출하면 바로 등록이 되며, 현재 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총 499명이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