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은 내년부터 'FC남동'이라는 이름으로 K4리그에 참가한다며 21일 엠블럼을 공개했다.
엠블럼에는 항구 도시 인천을 상징하는 닻 모양을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 중 하나인 꽃게의 집게다리를 형상화했다. 또한 미래를 향한 선수들의 도전을 슬로건(NEVER ENDING STORY)으로 담아냈다.
구단은 엠블럼과 슬로건을 내년 시즌 착용할 유니폼과 구단 관련 상품, 구단 홍보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FC남동은 지난 9월 대한축구협회에 K4리그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인천상공회의소 근처 남동근린공원 내 인조잔디구장(2천500석)을 홈 경기장으로 쓴다.
구단은 연내 연고지 협약과 감독 공개 채용, 선수 선발 등을 거쳐 내년 2월 창단식과 출정식을 가질 계획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