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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기자협회와의 교류차 22일 수원을 찾은 (사)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소속 회원들이 수원월드컵경기장 축구박물관에서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경기기자협회 제공

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최원재)와 (사)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사장·박기병)가 22일 수원 일원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전 세계 각국을 무대로 활동 중인 동포 언론인과 편집인들의 모임으로, 지난 21일부터 '동북아시아 정세 변화와 신평화체제 가능성을 향한 재외동포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국내에서 심포지엄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일환으로 수원을 찾은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소속 회원 40여명은 인천경기기자협회 회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수원월드컵경기장·화성행궁 등을 견학했다.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G-FAIR KOREA'와 관련, 동포 언론인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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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수원 지역을 방문한 (사)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원들이 화성행궁 문화탐방을 마친 뒤 신풍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기기자협회 제공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이날 수원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계룡대, 동학사, 목포시, 신안군 등을 순회하며 국내 소식을 동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원재 회장은 "먼 타국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동포 언론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을 이루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