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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청솔노인복지관이 지난 21일 수원문화재단 기획전시실에서 '2019 자선전시 藝(예)·智(지) 이음 수원'을 개최했다. /SK청솔노인복지관 제공

SK청솔노인복지관(관장·김보기, 수원시 장안구 소재)이 지난 21일 수원문화재단 기획전시실에서 '2019 자선전시 藝(예)·智(지) 이음 수원'을 개최했다.

이번 자선 전시회는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남부지사에서 후원하고 SK청솔노인복지관과 버드내노인복지관이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특히 각 복지관 어르신들의 기증 작품 50점으로 전시회가 꾸려져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전시 작품은 서예, 서양화, 한국화, 시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어르신의 예술적 재능을 실현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지난 21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4일간 전시회가 운영된다. 전시 기간 중 모금되는 작품 판매금과 후원금은 전액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진표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김보기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노년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시회를 함께 준비해 주신 어르신들과 강사, 유관기관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