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경찰서, 시민단체 등과 인권 친화 간담회 가져

성남 분당경찰서(서장·유현철)는 지난 22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인권위원·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 친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분당경찰서의 인권보호 추진사항을 시민단체와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향후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장애인·노인 등 치안 약자 경찰서 방문 시 경찰서 내부 시설 환경, 조사 환경 등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분당경찰서는 제기한 개선의견에 대해 적극 반영하기로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사회적 약자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에 감사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유현철 분당경찰서장은 "분당경찰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해 정책에 반영하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선진 경찰문화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