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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지사 인천시지사(지사회장·이경호)는 23일 오후 인천 적십자사 4층 강당에서 법인 고액 기부 프로그램인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호 지사회장, 김윤희 대한적십자사 본사 부회장, 홍희자 봉사회 상임고문, 고액 후원자, RCSV 신규 가입 기업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RCSV는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기업이나 법인은 1억원부터 100억원까지 구간별로 참여할 수 있고, 인증패를 받게 된다.

이번 출범식에는 현대유비스병원, 한림병원, 인천도시공사, 라인테크닉스, 영림목재주식회사, (주)송도디앤씨 등 기업·법인이 참여해 RCSV에 가입했다.

이경호 지사회장은 "인천 적십자사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RCSV 프로그램에 인천 여러 기업과 법인이 동참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