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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수애 /네이버 시리즈 광고 캡처

배우 수애가 출연한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웹소설·웹툰 플랫폼 '시리즈' 브랜드 광고 영상이 화제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인생작을 만나다-수애 편' 광고에서는 웹소설 '재혼황후'의 대사를 읊는 수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수애는 처연하면서도 얼굴과 단호한 어투로 "제가 변했다고요? 변한 것은 폐하이십니다. 사과는 되었어요. 이혼을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재혼 승인을 요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애는 "이거 영화 안 만든대?"라고 천연덕스럽게 덧붙여 흥미를 유발했다.

수애의 연기력에 감탄한 네티즌들은 실제 영화나 드라마화 실현을 제안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알파하르트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 '재혼황후'는 황제의 변심으로 버림받게 된 황후 나비에가 옆 나라 황제와 재혼하겠다고 선언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현재 220화까지 나온 상태이며 네이버 시리즈에서는 102화 분량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매주 월, 금요일 연재된다.

네이버 시리즈는 수애 외에도 김윤식, 이제훈, 변요한 등 배우들이 각 웹소설 주인공으로 변신한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김윤식은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를, 이제훈은 '혼전계약서'를, 변요한은 '장씨세가 호위무사'의 한 장면을 연기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