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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남쪽 뜰)에서 노스캐롤라이나 주 선거유세장으로 떠나기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달 하순 미국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는 북한의 담화 발표에 대해 "만남은 언제나 좋은 것"이라면서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중대 발표를 한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26일 밤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10시) 중대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기들리 부대변인은 더이상 추가 설명을 하지 않아, 중대 발표가 어떤 분야에 관한 것인지는 불투명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공지가 있기 1시간쯤 전 트위터 계정에 "아주 큰 일이 방금 일어났다!"고 적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