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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은광교회에서 지난 27일 성금 1천만원과 700만원 상당의 쌀 200포(포당 10㎏)를 이천시의 행복한 동행사업에 기탁했다. /이천시 제공

이천은광교회(담임목사·김상기)가 지난 27일 성금 1천만원과 700만원 상당의 쌀 200포(포당 10㎏)를 이천시의 행복한 동행사업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신도들이 기부한 쌀과 한해 수확을 감사하는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성금 등을 마련했다.

기탁 행사에는 성애원(아동시설), 외국인노동자의집, 다사랑다문화센터 기관들도 함께 참여해 이웃사랑 나눔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김상기 목사는 동참한 신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959년 설립된 은광교회는 부설 은광유치원과 복지관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그 외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주민의 복지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엄태준 시장은 "우리 주변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배려에 감사하다"며 "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