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네트워크가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조례 제정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안산청년네트워크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25일 시의회에서 대학생 등록금 반값지원 조례가 통과됐고, 내년부터 단계별로 지원이 시작된다"며 "경제적 부담으로 학업중단과 진로문제를 겪는 많은 청년들에게 단비같이 반갑다.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지난 6월과 8월 시와 시의회 간 소통과 공론화 부족으로 조례제정과 사업시행이 늦어져 다소 아쉽지만, 내년부터 시행될 사업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와 시의회의 세심한 배려있는 청년 정책들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산청년네트워크 관계자는 "대학생 등록금 자부담금 반값 지원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안산청년들과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아 안산시에 전달하고, 안산시·안산시의회·청년 당사자 3주체의 소통과 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