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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안양 비산체육공원과 자유공원에서 '제4회 샘병원배 중·고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경기를 마친 고등부 선수들과 샘병원 및 축구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제공

'제4회 샘병원배 중·고교 축구대회'에서 양명고와 임곡중이 각각 고등부와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주체로 진행된 이번 축구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안양 비산체육공원과 자유공원에서 치러졌다. 대회에는 안양·군포·의왕·과천 소재 중·고교 총 30개팀(중등부 17개팀, 고등부 13팀)이 출전해 승부를 겨뤘다.

대회 결과 중등부에서는 임곡중이 우승을, 귀인중이 준우승, 과천문원중과 부흥중이 공동 3위를 차지했고, 고등부에서는 양명고가 우승을, 과천고 준우승, 과천중앙공와 평촌공고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최우수지도자와 최우수선수에는 중등부 임곡중 김영민 교사와 김영인 학생이, 고등부에서는 양명고 안병대 교사와 김성민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황영희 명예이사장(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설립자)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온 학생 여러분의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학생의 본분을 잊지 않고 학업과 꿈을 향해 전진하길 바라며, 무엇보다 건강한 몸과 바른 마음가짐으로 잘 자라 대한민국의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샘병원배 중·고교 축구대회는 201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학교와 유대 강화 및 청소년의 건강과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