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 파주시협의회(회장 이완기)는 1일 파주사 보훈회관에서 통일 준비를 위한 민족통일 파주시 대회 및 제50회 한민족 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통일 포럼과 시상식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유관 사회단체장, 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완기 회장은 "민족통일문화제전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평화 기반 조성을 위한 태극기 변천사 보급, 안보견학 등 다양한 통일 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통일 의식 배양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미래의 주역 청소년과 시민들의 통일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 준 민족통일파주시협의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만들기 위한 범국민적 통일공감대 마련에 파주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족통일 협의회는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한 민간 운동을 주도하기 위해 초당정, 범국민적 조직을 표방하고 있으며 17개 시·도 협의회 및 220여개 시·군·구 협의회를 두고 약 11만여 명의 회원이 가입된 민간단체다. 파주시협의회는 1981년 창립돼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