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점조합유통협의회(회장·양수열)가 4천여만원을 들여 개관을 앞둔 의정부 미술도서관 '기증자 존'을 조성했다.
지역 서점 및 유통사 14곳이 모인 협의회는 지난 1일 기증식을 열고 이 공간을 공개했다.
미술도서관 내 다른 열람 공간과 구분해 3층에 마련된 '기증자 존'은 다양한 주체가 기증한 도서를 비치하는 곳이다. 도서 기증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도 담겼다.
안 시장은 기증식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미술도서관 개관을 위해 힘을 보태준 지역 서점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와 지역 서점이 상생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