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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김문수 민원행정팀장이 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민원봉사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27년째 화성시청에 근무하고 있는 김문수 팀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남다른 노력과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 2018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전국 최초 유치원 버스 ALL-IN-ONE(안심) 서비스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1년에는 경제계 보육지원공모사업에 지원해 '화성시 장애통합 보육시설' 관련 예산으로 민간자본 6억5천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관내 장애아동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또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 추진 국비 70억원, 통합교통정보센터 건축 설계 시비 98억원 등 시민 생활 편의 증대를 위한 예산 확보에도 기여해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민원봉사대상은 특별지방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6급 이하 민원 공무원 중 창의적으로 민원시책을 추진하고, 사회봉사활동에 앞장 서고 있는 공무원을 발굴해 시상한다. 1997년부터 지금까지 총 358명에게 시상했으며, 이 중 공무원은 302명이다.

김문수 민원행정팀장은 "민원봉사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화성시민을 비롯해 서철모 시장, 화성시 동료, 선후배들의 도움과 협조 속에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공직생활동안 매순간 시민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세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문수 팀장은 상금 300만원 전액을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