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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주 한국임상심리학회장

송현주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한국임상심리학회 제56대 회장에 취임했다. 송 학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한국임상심리학회는 지난 1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년 가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56대 학회 중심 키워드로 '인간존중', '전문성', '미래', '소통'을 제시했다. 표어로는 '현실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토대로 함께 힘을 모아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는 학회'를 선정했다.

한국임상심리학회는 지난 1964년 한국심리학회의 제1분과로 창립, 산하에 13개 지회와 20개 연구회를 두고 있다. 현재 7천여명의 회원이 정신건강과 관련된 사회 각층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매년 연수회 및 수련생 공동교육, 봄 및 가을 학술대회, 정신건강전문요원 보수교육 개별과정 등을 개최해 정신건강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회원들의 전문성을 심화하고 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 학회장은 "앞으로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그 결과를 구체적으로 반영해 학회의 전문성과 학문적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더불어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인권을 존중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희기자 hika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