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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 시·군의장협의회가 지난 4일 고양 킨텍스에서 제89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고양시의회 제공

경기도 북부 시·군의장협의회(회장·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제89차 정례회의가 고양시의회 주관으로 지난 4일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정례회의에는 이윤승 협의회장과 7개 북부권 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의회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윤승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의가 고양시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의장님들의 고양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활발한 의견개진과 정보교류를 통해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제88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석탄화력발전소 반대 촉구 결의안 채택의 건 등이 상정돼 의결됐으며, 다음 제90차 정례회 개최지로는 가평군으로 결정됐다.

한편 협의회는 경기북부의 현안사항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며 소외된 경기북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의장들로 구성됐다. 2개월에 한번 정례회를 개최해 시·군의 현안사항과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