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고 김지영학생11
경기관광고등학교(교장·황병권) 관광경영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지영(사진) 학생이 지난 2일 제7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출전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충청남도교육청,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다문화교육센터에서 주관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이중언어 재능 발굴을 위한 대회로, 한국어와 부모님 나라의 언어로 자기 생각을 발표하며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선발된 다문화 학생들(초등 27명, 중등 28명)이 각자의 이중언어 실력을 겨뤘으며, 김양은 한국어와 중국어로 발표해 중등부 경쟁자들 중 동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김양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나의 희망 진로를 결정하고 실천하기 위해 언어(어학)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