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601000369400017021.jpg
이학갈비에서 열린 경로위안잔치. /부천시 제공

가을이 깊어가는 지난 5일 중동 음식점 3개 업소(명태사랑·이학갈비·창현장)에서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경로위로잔치는 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김정상)가 주관하고 부천 소사라이온스클럽(회장·김종백)이 후원했다. 소사라이온스클럽은 이 행사를 2010년부터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019110601000369400017022.jpg
명태사랑의 경로위안잔치.

중동 자생단체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준비한 떡과 양말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기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이웃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흥겨운 분위기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9110601000369400017023.jpg
창현장에서의 경로위안잔치.

김정상 중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사랑이 넘치는 중동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구 중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 행사를 마련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소사라이온스클럽, 자생단체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 간 서로 정을 나누는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