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가상채용행사

센터, 두달간 가상채용행사 프로 운영
서류 작성등 교육·평가 '대응능력 UP'


대진대학교는 취업 준비생의 면접능력을 키우기 위해 가상채용행사를 열어 실전을 방불케 하는 면접시험을 진행했다.

대진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최근 마련한 '글로벌대진그룹 신입사원 가상채용행사'에는 사전교육을 마친 62명이 지원했다.

글로벌대진그룹이라는 가상의 기업이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면접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면접은 현재 국내 대기업 등에서 채택하고 있는 채용 프로세스에 맞춰 설계돼 실제 면접과 차이가 거의 없다.

지원자 62명은 지난 9월부터 10월 두 달간 진행된 서류접수를 거쳐 입사서류 작성, 면접, 면접클리닉 등 사전교육을 받았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면접은 짧은 시간에 지원자들을 여러 방면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드러내기 위해서는 상당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면접을 본 학생들은 평가 점수에 따라 핵심인재상, 창의인재상 등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이민수 대학일자리센터 본부장은 "가상채용행사는 두 달 동안 장기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준비기간을 통해 다양한 면접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돼 실제 취업현장에서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