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1일 진행한 '안양시 2019 기부축제'에서 1억1천792만원이 걷혔다고 6일 밝혔다.

현금 모금액은 7천666만원, 쌀과 생필품 등의 현물 후원도 4천126만원 상당이 모였다. 특히 인탑스, 세광산업, 신풍산업 등 관내 기업체들도 4천여만원의 현물을 후원했다.

시 관계자는 "기부축제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인 금액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 맞는 기부축제는 2003년 고 전재준 삼성펄프 회장이 안양4동 삼덕제지 부지를 시에 기증한 날인 11월 3일을 '기부의 날'로 지정,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