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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가 추진한 '2019년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에 참여한 호수초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의회 제공

고양시의회(의장·이윤승)는 지난 6일 시의회 본의회장에서 '2019년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은 올해 다섯 번째 열리는 것으로 호수초등학교 5·6학년 21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사 보고, 안건 상정, 질의응답, 심의 및 표결 등 실제 의회의 의사진행과 동일한 모의의회를 열였다. 이를 통해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시간에 휴대전화 사용' 및 '학교 내 자습공간 제공'의 안건에 대해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 찬반의견을 주고받으며 표결 처리하는 등 대의민주주의의 기본원칙과 절차를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또 학교생활 및 관심사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직접 발언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양시의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의회의 기능과 역할, 민주적 의사결정 등 의회 체험을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고양/김환기기자·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