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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공사를 완료한 평안동 초원어린이공원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중·소규모 공원을 재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안양4동 삼덕공원 산책로를 탄성포장 재질과 목재데크로 새단장했다.

삼덕공원은 2004년 고 전재준 회장이 자신소유 부지를 시에 기부해 탄생한 공원은 2009년 4월 22일 개장했다.

관양동 학운공원 리모델링 공사도 지난달 완료했다. 그늘막, 의자와 계단을 새로 설치했다. 영산홍 등 5종 7천 주의 수목식재와 인조화강석블럭으로 포장하고 야외형 헬스기구도 마련했다.

평안동 초원어린이공원은 산딸나무 등 3천 그루의 조경수를 식재했으며, 바닥면 포장과 목재재질의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이 밖에도 범계동 목련어린이생태놀이터와 한가람어린이공원 정비공사를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석수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이 지난 소공원과 어린이놀이시설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해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