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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공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는 지난 6일 시흥시 오이도박물관에서 제147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경기방송 행태 규탄 성명서 채택의 건,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문 채택의 건 등 6건의 안건이 다뤄졌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지난 8월 19일 경기방송 고위 간부의 친일망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언론탄압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경기방송의 행태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해 도민과의 약속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경기도 동부권 7개 시군이 개별법령의 중첩규제로 인하여 지역 균형발전에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하는 역차별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는 데 뜻을 모았다.

박문석 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서 소통하는 것은 기초 의회이며,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가 앞장서서 기초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경기도의 상생 발전을 만들어 가는데 이번 제147차 정례회가 그 길로 나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