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10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인원은 총 10만3천764명으로 집계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수료식 전체 인원수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수도권과 부산 안드레 연수원, 광주 베드로성전 등 국내 3곳과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112개국에서 동시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은 신천지예수교회의 무료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센터의 6개월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이 공식적으로 신천지예수교회의 새 신자로 정식 등록하는 절차다.
6개월의 수업기간 동안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초·중·고등 과정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하며 과정별 시험을 치러 90점 이상 성적을 거둔 신자만 수료식을 할 수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요한계시록 안에는 하나님이 이뤄야 할 천국비밀이 기록돼있다. 성경은 폐하지 못한다고 했다. 2천여년 전에 기록한 계시록은 기록된 대로 다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