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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금빛열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낭만적인 기차여행을 떠날 수 있는 '서해금빛열차'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해금빛열차'는 기존 무궁화호 객실을 개조하여 새마을호 특실 등급으로 운행하고 있는 열차로, 장항선을 왕복하는 관광열차다.

지난 2015년 새로 생긴 서해금빛열차는 이름 그대로 서해 금빛을 연상시키는 노란빛이 인상적인데, 이는 여명의 순간부터 해가 지는 일몰까지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서해안 7개 지역의 보석 같은 관광지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예산 수덕사 ▲서천 갈대밭 ▲대천 해수욕장 ▲서산 해미읍성 ▲장항 스카이워크 ▲군산 근대문화거리를 방문한다.

열차에는 한옥실 '온돌마루실'과 '족욕카페' 등이 갖춰졌다. 온돌마루실은 최대 6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총 9실이 운영된다.

또 일출과 일몰이 최대한 잘 보이도록 열차를 개조해 낭만적인 기차여행을 꿈꾸는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