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15~16일 양일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미인'을 선보인다.
뮤지컬 '미인'은 한국 록 음악의 대부 신중현의 명곡 23곡으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1930년대 무성영화관 하륜관을 배경으로 그 시대 청춘의 이야기를 '미인', '빗속의 연인', '아름다운 강산' 등으로 표현한다. 또 변사라는 장치를 활용해 극의 재미를 높이고, 세련된 편곡과 화려한 안무로 볼거리는 배가시킨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아 진행된다.
전석 3만원이며, 공연장 회원 가입 시 할인도 가능하다.
티켓은 과천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ccs.or.kr) 또는 전화(02-504-7300)로 예매하면 된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