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한마당 우수마을상 수상(가운데 이은경 대표)

2019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의왕시의 '키다리 아줌마와 아저씨(대표·이은경)'가 우수 활동사례로 선정돼 도지사상인 '우수마을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경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은 경기도 주최로 도내 공동체 활동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시 삼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키다리 아줌마와 아저씨'는 2017년 전국적으로 이슈가 된 깔창 생리대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활동을 시작했으며, 후원금 모금을 위해 매년 마을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활동 결과로 15명의 여성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160여명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