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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오는 15일까지 시청사 본관 1층 로비에서 조류사진전을 개최한다. 전시회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시청사 본관 1층 로비에서 오는 15일까지 조류사진전을 진행한다.

이번 사진전은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개관 7주년을 기념해 전시됐던 사진들로 멸종위기종인 '흰목물떼새'와 '새호라기', 천연기념물인 '황초롱이'와 '붉은배새매' 등 여름철새와 텃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은 5년여 동안 안양천 곳곳에서 찍은 조류 사진으로 안양천이 생태하천 그 이상을 넘어 인간과 장연이 교감되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며 "다음에는 안양천을 찾아오는 겨울 철새와 다양한 곤충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