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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설관리공단이 오는 13일 운정행복센터에서 '댄싱 with 국악오케스트라' 무료 연주회를 연다.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제공

"깊어 가는 가을밤, 국악 여행을 떠나세요!"

파주시설관리공단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운정행복센터에서 중앙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해 무료 연주회 '댄싱 with 국악오케스트라'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

'댄싱 with 국악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연주자, 관객이 하나의 호흡으로 신명 나는 연주를 즐길 수 있어 그동안 낯설고 지루하다고 느꼈을 국악 연주회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은 초·중·고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민요 등 낯익은 곡을 현대적으로 '강한 비트와 사운드'를 넣어 재구성했으며, 연주자들의 춤과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미돼 '춤추는 관현악'을 볼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중앙국악관현악단'은 1987년 창단된 국내 최초 순수 민간 국악관현악단으로, 전통음악의 대중화, 민속화, 세계화를 목표로 국내외 활발한 연주를 통해 우리 음악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있다.

시설공단은 소외계층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객석 일부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차상위계층 가정 등에 우선 배정한다.

손혁재 이사장은 "깊어가는 가을밤 국악의 색다른 재미를 시민들이 느껴보시길 기대하며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예매(www.pajucf.or.kr) 및 문의:(031)950-1853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