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최근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환자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기록 확인 및 단체생활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의 침, 콧물 등의 분비물(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준수해야 한다.

또 감염 환자는 학생의 경우 전염 기간에는 등교를 하지 않아야 하며, 격리치료(증상이 경미한 경우 가택 격리) 중에는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격리기간은 수두는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격리, 유행성이하선염 이하선염 증상 발현 후 5일까지 격리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통상 유행하는 감염병의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 예절 준수, 손 씻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