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장수 음식점의 맛도 즐기고 양평의 멋진 풍광도 즐기고….'

양평군은 '양평으로 떠나는 세대 간 미식투어'를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84명을 모집한다.

군은 올해 하반기 시행한 장수음식점 발굴사업을 통해 최종 선정된 양평맛슐랭 3개 업소의 참맛을 직접 방문해 경험할 수 있는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양평여행'을 진행한다.

맛 투어 참여자 모집은 군청홈페이지, 블로그,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홍보하고 기간 내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한 우선순위로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세대 간 구성은 남녀 구분으로 2대에서 4대(한 세대당 4인 미만)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 가능한 장수음식점은 개군할머니토종해장국 30명, 옥천면옥 30명, 보광정 3인 1조 24명으로, 선착순으로 취합 후 개별통지를 받은 대상자는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방문해 식사 후 설문지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번 맛투어를 통해 군과 함께 성장 발전한 장수음식점의 세월만큼 연령대가 다른 참여자들이 음식을 먹으며 소통·화합을 하는 기회를 제공해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향수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 외식문화발전에 기여할 미식투어를 통해 장수음식점의 홍보와 함께 보완점을 개선해 품격이 넘치는 양평만의 특색을 담은 장수음식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대간 미식투어 신청문의는 군청 관광과 관광개발팀(031-770-2314)으로 하면 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