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0년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한다.

중앙동 및 별양동 상업지역과 관악산 계곡,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 증대를 위해 문원동 버스 종점과 선바위역에도 공공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 구축 사업을 2020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2015년부터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시작해 중앙공원, 관문, 문원, 주암, 체육공원, 에어드리공원, 시민회관 야외공연장, 별양동 상업지역 일부 등 7개 지역에 옥외 무선공유기(AP)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에서 데이터요금 걱정 없이 누구나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지식정보타운, 3기 신도시 등 시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지속해 시민 편의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