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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만안경찰서는 외국인자율방범대에게 방한점퍼 지원을 연계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지원받은 방한점퍼를 입은 자율방범대원들이 경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안양만안경찰서 제공

안양만안경찰서(서장·이민수)는 겨울철을 대비해 부림상호저축은행의 지원으로 '외국인 자율방범대'에게 방한점퍼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양만안서는 지난해 6월부터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16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2회씩 야간시간대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율방범대원 A씨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발적으로 순찰 활동에 참여해주는 대원들은 항상 자긍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며 "부림저축은행의 지원과 따뜻한 관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지역 사회 치안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