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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제공

성남시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나병득)는 오는 20일 오후 분당구청 앞 성남시 사회적경제홍보관 가치가게에서' SE청년자조금융 발기인 모임'을 개최한다.

'청년자조금융'은 성남시 사회적기업협의회 공동사회서비스 기금조성을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성남시 사회적경제에 소속된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든 사업이다.

'SE청년자조금융'은 은행의 문턱이 높아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긴급 생활비, 학습비용, 취미, 문화예술, 여행 경비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공동체 상호부조 기금을 목적으로 조성된다.

성남시 사회적기업협의회 관계자는 "SE청년자조금융이 설립돼 혜택을 받는 청년들이 늘어난다면, 성남시에서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는 청년들을 지역에 머물게 하면서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사회적경제를 공유하고 살아 갈수 있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SE청년자조금융' 이용 자격은 사회적경제 조직 근무 기간 6개월 이상인 종사자이며,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들이다. 대출의 종류는 일반대출(상품구매, 여행, 연수, 학습비용)은 200만원이하, 긴급대출(생명, 재산에 대한 긴급문제로 인한 대출)은 300만원 이하, 주거대출(주거생활에 필요한 보증금, 월세등)은 300만원 이하, 기타대출(심사위에서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대출)은 100만원 이하다.

현재 발기인 모임을 시작으로 매달 1회 'SE청년자조금융'의 이용을 원하는 청년들을 만날 예정이며 'SE청년자조금융'의 청년회원, 취지에 동의하는 후원회원도 모집 중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